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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스포츠는 이변이다, 세계1위의 패배 |
남복 한쳉카이-조우하오동, 마르쿠스 기데온-케빈 수카물조 꺾어 |
기사입력 : 2018-10-29 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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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전종목 세계랭킹 1위의 독식이 있었다면, 오늘 열린 프랑스오픈에서는 영원한 승자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5위 첸롱(중국)은 2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체육관에서 열린 2018 YONEX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시유치(중국)를 2-0(21-17, 21-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켄토 모모타(일본)를 2-0(21-18, 21-8)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첸롱은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올해 첫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첸롱의 올해 최고의 성적은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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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가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을 2-1(22-20, 17-21, 21-1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타이쯔잉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7패로 열세였던 아카네 야마구치는 오늘 승리로 올해 독일오픈(슈퍼300) 우승 이후 주요대회(슈퍼500대회 이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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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7위 한쳉카이-조우하오동(중국) 조가 세계랭킹 1위 마르쿠스 기데온-케빈 수카물조(인도네시아) 조를 2-1(23-21, 8-21, 2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이던 한쳉카이-조우하오동 조는 오늘 세계랭킹 1위 마르쿠스 기데온-케빈 수카물조 조를 꺾음으로써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유일한(?) 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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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에서는 2018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조인 세계랭킹 5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가 세계랭킹 11위 가브릴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2-0(21-14, 21-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는 16강전에서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 조에 1-2(12-21, 21-17, 17-21)로 패해 탈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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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가 우승한 유일한 종목은 혼합복식이다.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가 세계랭킹 32위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를 2-0(21-16, 21-13)으로 꺾고 올해 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첫 맞대결을 벌인 서승제-채유정 조를 상대로 1세트 접전을 벌여 21-19로 따냈으며, 2세트도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 끝에 21-14로 이기며 승리했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과 아시안게임을 우승했으며 인도네시아마스터즈, 말레이시아오픈, 일본오픈, 중국오픈,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등 8개 대회를 석권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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