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솔규-서승재 조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29위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일본) 조에 0-2(11-21, 14-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틀 연속 세계랭킹 10위권 선수를 꺾으며 4강에 오른 최솔규-서승재 조는 이전의 두 경기에서 보여줬던 것에 비해 많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다.
1세트는 초반에 대부분 범실로 최솔규-서승재 조가 6점을 실점하며 3-9로 격차가 벌어지더니 이렇다할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끌려갔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범실 때문에 실점을 하는 바람에 결국 11-21로 1세트를 내줬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2세트 초반은 비슷하게 범실을 주고 받므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전반을 9-11로 마칠때까지만해도 일말의 기대를 갖게 했는데 후반에 들면서 범실이 부쩍 늘면서 결국 14-21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혼합복식에서는 헤지팅-두유에(중국) 조가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사프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 조를 2-0(21-19, 21-1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8-09-29 14:00
댓 글 달 기
· 올리브리(oliveli)
서승재 최솔규선수 아쉽네요. 하지만 일본팀이 세계 랭킹은 높지 않아도 짜임새도 있고 민첩성도 좋고 잘하긴 잘했습니다. 우리가 8강까지는 긴장감없이 잘 했는데 4강에 오니 긴장을 많이 한듯합니다. 지더라도 우리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데 저대로 랠리도 못하고 진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죠. 파트너 된지 얼마되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잘 맞춰가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으리라 기대하며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20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