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이유림(장곡고)-백하나(청송여고) 조가 2018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2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9위 이유림-백하나 조는 13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7위 아야코 사쿠라모토-유키코 타카하타(일본) 조에 0-2(21-23, 18-21)로 아깝게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1세트 중반 이후 끌려가던 경기를 펼치던 이유림-백하나 조는 17-20에서 연속 3득점하며 20-20 듀스 상황을 만들었으나 아야코 사쿠라모토의 공격을 허용하며 21-23으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 이유림-백하나 조는 중반까지 9-6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아야코 사쿠라모토의 강력한 왼손 스매시와 유키코 타카하타의 전위 플레이에 연속 8점을 허용해 9-16으로 역전을 허용한 이유림-백하나 조는 2세트도 18-21로 내줘 우승에 실패했다.
고등학교 3학년 동급생인 백하나-이유림 조는 지난 3월 열린 2018 베트남오픈 인터내셔널챌린지 대회 우승에 이어 2번째 성인무대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을 석권하며 2017 오사카챌린지대회를 시작으로 성인무대에 도전을 시작했다.
여자복식 채유정(삼성전기)-김혜정(MG새마을금고) 조는 4강에서 세계랭킹 37위 아야코 사쿠라모토-유키코 타카하타(일본) 조에 0-2(18-21, 16-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으며, 혼합복식 최솔규(요넥스)-김하나(삼성전기) 조도 서승재-채유정 조에 4강에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8-05-13 15:21
댓 글 달 기
· 코스모스(lis8277)
성인무대에서도 잘 해나가는 백하나/이유림 선수 화이팅~~
... [2018-05-14]
· 열성파(mytwo)
백하나, 이유림선수 넘 잘했읍니다. 아직 어린데도 당차고 넘 잘하더군요 준우승 축하합니다. 실력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키워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 [20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