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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ASTROX88 라켓 개발 테스트 풀스토리 |
이용대 선수가 4차례 라켓개발테스트, 직접 라켓 개발에 참여 |
기사입력 : 2018-02-19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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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선수는 ASTROX 88 개발 초기 단계인 작년 8월부터 총 4차례 라켓테스트를 하는 등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일본에서 요넥스 라켓개발 담당자인 야마카와 타카히로 (Yamakawa Takahiro)가 이용대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복식 플레이어들을 위한 전용라켓인 ASTROX 88 개발에 이용대 선수의 의견을 반영했다.
1차 라켓개발테스트는 작년 8월 22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테스트 라켓은 모두 검정색으로 5자루가 있었으며, 각각 다른 색깔의 띠로 구분하였다. 때로는 테스트 라켓만을 때로는 당시 이용대 선수가 사용하는 아크세이버 11과 번갈아 쓰면서 비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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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선수는 “전위 플레이어는 미스를 하지 않는 결정적인 샷, 즉 위닝샷이 많아 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에게는 스매시보다 수비, 네트플레이, 드라이브가 더 중요하고 ‘셔틀을 잡는 느낌’인 홀딩력이 높아지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그리고 1차 라켓개발테스트 때부터 “샤프트가 부드러워 다루기가 쉽고, 수비할때 편하다”면서 “셔틀에 힘을 좀더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 라켓개발담당자와 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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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차 라켓개발테스트 후 “샤프트가 부드러우면서 임팩트시 셔틀에 힘이 전달되는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무겁다고 느낄 수 있으나 칠때는 가볍고 셔틀에 스피드가 붙는다. 저에게는 색깔도 중요해서 힘을 느낄 수 있는 밝지만 어두운 색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부분도 반영되었다. 이상한 라켓들은 튄다는 느낌이 들고, 셔틀이 튀어버리면 파워가 안 생겨서 셔틀 스피드가 살아나지 않는다. 테스트하면서 제가 말했던 여러 부분들이 반영되고 조화가 잘되어 좋은 라켓이 나온거 같다.” 라고 말했다.
올해 1월 20일 안산 와동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된 시타회에서는 “ASTROX 88, 제가 88년 생이다. 그래서 일부러 저와 개발한 건가요? 라고 웃음을 띄우면서, 처음 참여했을 때부터 저에게 맞게 만들어준다고 했기 때문에 저도 정말로 애착을 가지고 진지하게 테스트에 임했었고, 좋은 라켓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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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라켓이 점점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는건 배드민턴 선수인 저에게도 흥미로운 과정이었다. ASTROX 88을 통해 전위, 후위 플레이어들의 기량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라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용대 선수가 직접 라켓개발에 참여한 ASTROX 88, 올해 출시되는 혁신적인 배드민턴 라켓으로 ASTROX 77 과 같이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ASTROX 88은 오는 3월 초부터 전국 요넥스 대리점과 요넥스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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