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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세계선수권 재패한 선수들 곧바로 날아와 우승 놓고 다시 격돌
기사입력 : 2017-09-06 13:49 ---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배드민턴 잔치인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가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세계 상위 랭킹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몇 년 동안 주말 경기는 표가 없어 암표가 성행할 정도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작년 리우올림픽 이후 세대교체를 이룬 각 나라 선수들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내년에 열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년에 열릴 도쿄올림픽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신인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지만, 오래된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 또한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대회다보니 국가대표 후원사인 빅터의 F/W 신상품 공개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빅터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알뜰마켓,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 등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지만 역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가장 기대된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코리아오픈에서는 어떤 선수들을 눈여겨봐야 하는지 종목별로 짚어보자.
[남자단식] 손완호-이현일-리총웨이-빅토르 악셀센 4파전

남자단식에서 반가운건 세계랭킹 2위인 리총웨이(말레이시아)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리우올림픽 준우승 이후 국제대회에서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던 만큼 그의 모습을 국내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우리나이로 36살이지만 여전히 세계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배드민턴 팬들에게는 놓치고 싶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의 손완호(김천시청)의 우승 도전도 기대해볼만 하다. 손완호는 그동안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만큼 코리아오픈에서의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3위인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기분 좋은 우승행진을 바랄 것으로 보여 남자단식 4인방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면 38살인 우리나라의 이현일(MG새마을금고)도 출격한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배드민턴계의 맏형이라 할 수 있는 이현일은 특히 간간히 출전하는 국제무대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작년에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여전히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여자단식] 랭킹 20위까지 총출동 가장 치열할 각축전 예상

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게 여자단식이다. 순유(중국, 6위)만 제외하고 세계랭킹 20위까지 모두 출전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못지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반가운건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코리아오픈에 첫 출전한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여자단식 1위에 올랐고, 작년 리우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지만 어떤 이유인지 그동안 코리아오픈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그녀다. 세계랭킹은 4위까지 내려갔지만 그녀의 경기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만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3년, 2015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3위를 기록 중인 성지현은 유독 코리아오픈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녀는 우승은 물론이고 2010년과 2016년에 2위, 2011년과 2014년에 3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의 한을 코리아오픈에서 풀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최근 여자단식에서는 일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노조미 오쿠하라(세계랭킹 8위)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랭킹 2위인 야마구치 아카네는 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일본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 본선 무대에 6명의 선수가 출전해 2명만 오른 우리나라와 대조를 이룬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2위를 차지한 푸살라 신두(인디아), 랏차녹 인타논(태국), 사이나 네활(인디아) 등 누가 우승을 차지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총 출동한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2연패에 장예나-이소희 도전장

최근 우리나라 배드민턴이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 여자복식이다.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체면치레를 했던 세계랭킹 5위인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 조와 랭킹 3위인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 조가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소영(인천공항공사)-채유정(삼성전기), 김혜린(인천공항공사)-유해원(화순군청) 조까지 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지난해 우승 팀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장예나-이소희 조는 지난해 아쉽게 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반드시 1위에 오른다는 각오로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각종 국제무대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태극 낭자들의 활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우리 선수들 못지않게 반가운 얼굴이 있다. 바로 세계랭킹 2위인 카밀라 리터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다. 올해 35살, 32살인 이 팀은 코리아오픈에 꾸준히 출전하며 게임이 끝나면 사인 요청을 받을 정도로 팬 층을 확보했다. 작년에 3위에 올랐을 정도로 성적 또한 꾸준한 팀인데 과연 몇 살까지 이 팀을 지켜볼 수 있을지도 관람 포인트다.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1위인 타카하시 아야카-마츠토모 미사키 조와 세계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한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 세계랭킹 7위인 요네모토 고하루-다나카 시이호 조 등 예선까지 모두 5팀이 출전했다. 여기에 세계랭킹 6위인 리인후이-후안동핑(중국) 조까지 우승을 넘보고 있어 정경은-신승찬 조의 2연패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자복식] 한국 본선 진출 팀 없고, 유연성 홀로 출전

현재 우리나라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기라도 하듯 본선에 진출한 팀이 하나도 없다. 예선에 여러 팀이 출전한 만큼 어느 팀이 본선에 진출할지 지켜봐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렇다고 우리 선수가 본선에 아무도 없는 건 아니다. 유연성(수원시청)이 림킴와(말레이시아)와 짝을 이뤄 출전한 게 유일한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다. 국가대표는 은퇴했지만 그래도 국내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까하고 이용대를 기대했던 팬들에겐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남자복식 단골손님으로 늘 우리 선수들에게 위압감을 줬던 세계랭킹 2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위안 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1980년생인 보에와 1983년생인 모겐센 조를 통해 우리나라도 이현일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30대 중반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이 노장 팀이 경계해야 할 팀이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우쳉-장난(중국) 조다. 장난은 한때 런던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자오윤레이와 금메달을 따더니, 리우올림픽에서는 남자복식으로 푸하이펑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는 리우쳉과 짝을 이뤄 세계선수권을 거머쥔 만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리우올림픽 은메달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고셈-탄위키옹(말레이시아) 조를 비롯해 세계랭킹 3위인 케빈 수카몰조-마르쿠스 기데온(인도네시아) 조, 4위인 케이고 소노다-다케시 카무라(일본) 조 등 쟁쟁한 팀이 많은 만큼 예선을 통과한 우리 선수들이 메달권에 입상하기까지 험난한 경로가 예상된다.
[혼합복식] 혼복의 희망 최솔규-채유정 조에 일말의 기대

혼합복식은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세계선수권과 작년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젱시웨이-첸칭첸(중국) 조를 제외하고는 상위권 팀이 불참해 가장 파워가 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권 진입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0위인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기복이 들쑥날쑥하다는 단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파이팅 좋고, 몸놀림이 빠르지만 실수로 무너지는 경향이 많아 고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올라서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하나(삼성전기)는 파트너인 고성현(김천시청)의 은퇴로 서승재(원광대)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만큼 상위권 진입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다.

세계랭킹 5위인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 애드콕(잉글랜드) 조와 6위인 요아힘 피셔 닐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 7위 프라빈 조르단-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 조가 우승을 노리지만 젱시웨이-첸칭첸 조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7-09-06 13:49 
댓 글 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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