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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오픈] 한국, 모두 패하며 결승 진출 실패 |
정겨은-신승찬, 장예나-이소희, 성지현, 이동근 모두 패해 3위 |
기사입력 : 2017-04-15 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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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7 OUE 싱가폴오픈 슈퍼시리즈 대회 4강전에서 모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 조는 16일 싱가폴 칼랑 싱가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복식 4강전에서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카밀라 리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에 0-2((26-28, 11-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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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리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와 상대전적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장예나-이소희 조는 중반 12-12 이후 팽팡한 접전을 벌였다.
엎치락 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벌인 장예나-이소희 조는 20-20 듀스에서 6차례의 동점을 기록하며 26-26에서 카밀라 리터 율의 푸시 공격과 이소희의 수비가 코트 밖으로 벗어나며 26-28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 초반부터 연속 실점을 허용한 장예나-이소희 조는 2세트마저 11-21로 내주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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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랭킹 4위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도 세계랭킹 1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에 0-2(17-21, 17-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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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세계랭킹 2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에 0-2(9-21, 12-21)로 패했으며, 남자단식 세계랭킹 18위 이동근(MG새마을금고)도 사이 프라니스(인도)에 0-2(6-21, 8-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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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마친 한국선수단은 귀국 후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Dong Feng Citroen 아시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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