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6 두바이 월드 슈퍼시리즈 파이널 2위를 차지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1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에 0-2(14-21, 13-21)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단식에 출전한 손완호(김천시청)는 4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에 0-2(17-21, 19-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도 준결승전에서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에 0-2(21-23, 20-22)로 아깝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슈퍼시리즈 파이널 대회는 2016년에 개최한 12개의 BWF 슈퍼시리즈 랭킹을 기준으로 개인전 5개 종목에서 상위 8명/조를 선정하여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단식 손완호, 여자단식 성지현,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장예나-이소희,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등 5개 조(명)가 참가했다.